프로그램명
[나만의 민화 그리기]

전시명
[“삶” 그리고 “소망”을 그리다.]

기간
23. 12. 2.(토) - 24. 1. 28.(일)(상시)

참가비
무료

대상
전연령

민화는 우리 민족의 생활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림으로 윤명섭 작가가 제작한 네 가지 민화 도안을 컬러링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른 봄철 잉어들이 용문에 모여들어 폭포에 뛰어오르면 우레와 번개가 쳐서 잉어의 꼬리가 불타며 용이 된다고 한다. 이 이야기 속 잉어의 상징은 입신출세이다.』

​『책꽂이에 책이 꽂혀있고 어항 등이 그려진 그림은 6판서에 이르는 벼슬을 거쳐서 놓은 벼슬에 오르라는 뜻이다. 이때 어항 속의 고기는 쏘가리이다.』

​『국화는 4군자 하나이다. 그 향기가 그윽하여, 술잔 위에 꽃잎을 띄어서 향기를 즐기기도 한다. 도연명 귀거래사에 비유되어 은일 즉 숨어서 유유자적하거나 장수의 뜻을 나타낸다.』

​『여러마리의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치고 있는 생동감 넘치고 구도에 얽매이지 않는 표현방법으로 화면의 분위기는 유유자적하고 평화스러운 낙원의 세계를 보여준다. 어해도는 풍요, 다산, 다복을 기원하여 젊은 부부의 방을 치장하는데 애용되었다.』

우리 일상의 소망이 담긴 도안을 컬러링 하며 작년을 되돌아보고 올해를 기약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